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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까 “2018년과 같지만 다르다”

 

반도체 산업, 특히 메모리반도체는 산업 특성상 일정한 주기(사이클)로 호황과 불황을 반복한다. 중요한 건 언제 호황기에 진입하느냐는 건데, 주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거나 IT산업이 변곡점을 맞을 때다.

 

 

1) 수요

핵심 키워드로 포스트 코로나ㆍ5Gㆍ인공지능(AI)ㆍ자율주행차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

“5G 시대가 열리면 고용량 콘텐츠 소비가 증가해 데이터센터(서버) 수요가 늘어난다. 동시에 스마트폰 스펙도 높아져 탑재되는 반도체 용량이 커진다. 2021년엔 5G가 반도체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할 것"

AI와 자율주행차 연구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점도 반도체 산업엔 호재

김양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당초 2020년엔 5G, AI, 자율주행차의 성장으로 반도체 수요가 되살아날 전망이었지만 코로나19라는 변수로 그 시기가 조금 늦춰졌다”면서 “앞으로 반도체 사용량이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 가능성은 낮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2021년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엔 이견이 거의 없다. 하지만 2018년 수준의 슈퍼사이클이 다시 돌아올 것인지를 두고는 의견이 갈린다. ‘공급’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메모리반도체는 호황과 불황을 반복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수요, 또 다른 이유는 공급이다. 

 

 

2) 공급

메모리반도체는 특성상 공급을 늘리려면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하다. 공장을 짓기 시작해서 완공하기까지 통상 2년여의 시간이 걸린다. 이를 바꿔 말하면 메모리반도체 생산기업이 가파르게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려면 2년이 걸린다는 얘기다. 공장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니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공장이 완공되면 상황이 바뀐다.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찾아 가격이 떨어지고, 경우에 따라선 공급이 넘칠 수도 있다.

2018년 반도체 산업이 슈퍼사이클을 맞은 주요 원인은 공급 부족 때문

2010년대 초반까지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선 출혈경쟁이 이어졌는데, 이 때문에 숱한 글로벌 기업이 파산

설비투자 역시 부진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수요가 조금만 늘어도 공급이 받쳐주지 못해 반도체 가격은 껑충 뛰었고, 슈퍼사이클이 시작됐다. 

중요한 건 그 이후 진행된 설비투자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17년과 2018년 국내 기업들이 반도체 설비에 투자한 금액은 각각 180억 달러, 177억 달러에 달했다. 2019년 반도체 가격이 떨어지면서 설비투자 규모를 99억 달러로 줄였지만, 2020년엔 다시 157억 달러(잠정치)로 높였다. 2021~2022년엔 189억 달러, 197억 달러로 설비투자 금액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쉽게 풀어 설명하면, 수요가 아무리 늘어도 공급이 떠받칠 수 있어 2018년과 같은 슈퍼사이클이 도래할 가능성은 낮다는 거다. 

 

 



이주완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위원

“공급과잉 우려 때문에 2018년의 재현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메모리반도체의 비트그로스(메모리 용량으로 환산한 성장률)는 지난 몇년간 완만한 수준을 유지해오고 있다. 2021년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성장하는 시장이 있으면 내리막을 걷는 시장도 있어서다. 5GㆍAI 등에서 수요가 증가해도, 스마트폰 성장세는 예전만 못하다. 반면, 설비투자가 다시 크게 늘고 있어 공급과잉 우려가 있다. 2021년 반도체 기업들의 매출이 성장할 순 있어도, 영업이익은 2018년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참고 : 물론 반론도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설비가 미세공정으로 전환되면서 생기는 수율 하락 이슈 등의 손실분을 감안하면 공급과잉 이슈는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3) 미중 갈등의 향방

 

국내 반도체 산업이 호황을 누리느냐 마느냐를 가르는 변수

국내 반도체 수출액에서 대중對中 비중이 40%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서도 대중 무역 제재가 지속된다면 국내 반도체 산업은 기대만큼의 호황을 누리지 못할 것

신석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

“양국의 갈등은 국내 기업의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 악화를 초래해 국내 기업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SK하이닉스 같은 경우 중국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데, 중국이 타격을 받지 않고 반도체 산업을 육성한다면 과실을 입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SK하이닉스도 덩달아 타격을 입을 것” 


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23

 

2021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까 “2018년과 같지만 다르다” - 더스쿠프

2020년 거센 경제 한파 속에서도 한줄기 희망의 빛은 비쳤다. 한국 경제의 대들보 반도체가 역대 두번째로 높은 연간 수출액을 달성했다는 소식이었다. 반도체 업계는 한껏 고무됐고, ‘2018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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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빌 게이츠 "고마워요, LG화학"…소아마비 백신 감사 편지

 

빌 게이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은 LG화학의 백신 개발 역량을 눈여겨 보며 지난 2017년부터 유폴리오 및 유폴리오 기반 6가 혼합백신 과제에 총 5760만 달러(약 630억원) 규모 자금을 지원했다. 단순히 금액에 대한 지원만이 아니었다. 백신 개발의 성공을 위해 전세계 전문가 그룹을 연결해주는 등 전방위적 지원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빌 게이츠 공동이사장은 신 부회장에게 "소아마비 질환 해결이라는 우리 공동의 목표에 대한 헌신과 전 세계적으로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소아마비 사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며 "유폴리오는 향후 5년간 최소 1억8500만 회분까지 공급을 확대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술로 소아마비 감염 근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빌 게이츠는 또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을 받은 유폴리오는 전세계 아동 공중보건 문제 해결은 물론 LG화학과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파트너십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은 앞으로도 LG화학이 이번 소아마비 백신과 같은 개발을 지속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학철 부회장은 회신 서한을 통해 "이번 성과는 빌앤멜린다재단의 지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전세계 소아마비질환 해결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한다는 LG화학의 비전과도 맞닿은 중대한 목표로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른 질병에 대항하는 백신도 개발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해 12월 말 WHO로부터 `약독화 사백신(Sabin IPV)`으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구호기구 백신 공급을 위한 필수 심사인 PQ(Pre-Qualification) 승인을 받았다.

유니세프와는 8천만 달러(약 87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유니세프 전체 조달 물량의 20% 이상을 공급한다. 내달부턴 전세계 70여 개국에 공급된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1/41478/?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

 

[단독] 빌 게이츠 "고마워요, LG화학"…소아마비 백신 감사 편지

"아동 공중보건 기여에 감사" 백신개발에 630억원 지원도 신 부회장도 회신 서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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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비심사’ 통과한 쿠팡, 나스닥 상장 로켓 탈까

 

쿠팡 나스닥 상장 위한 예비심사 통과
올해 상반기 중에 상장 가능 전망

기업 가치 250~300억 달러(27조~32조원 대) 예상 나와

쿠팡, 나스닥 상장으로 날개 다나

 

쿠팡, 택배업 재진출 확정 및 美 나스닥 기업공개 예비심사 통과 소식 등에 상승

(주도주 : 세방, 동방, KCTC, 유성티엔에스)

 

https://youtu.be/383ddUXi6Yg

 

 

4. 10년 뒤 담배 사라진다…`담배연기 없는 미래` 앞장서는 담배회사

 

"세계보건기구(WHO)는 2025년 성인 흡연자는 오늘날과 비슷한 10억명이 될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이는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회장이 매일경제 비즈타임스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내놓은 전망치다. 이는 건강을 위해 성인 흡연자들이 금연을 다짐하더라도 금연에 성공하기란 매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PMI는 `말보로` `L&M`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다.

 

PMI가 궐련형 전자담배를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칼란조풀로스 회장이 인터뷰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한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를 만들기 위해서다. 담배연기 없는 미래는 2016년 PMI가 선포한 이니셔티브다. 칼란조풀로스 회장은 인터뷰에서 "성인 흡연자들에게 최선의 선택은 금연하는 것이지만 금연하기 힘든 사람들에게는 과학적 대안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코스는 칼란조풀로스 회장이 말한 기존 성인 흡연자들을 위한 `과학적 대안` 중 하나다. PMI에 따르면 흡연자들이 덜 유해한 제품으로 전환하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2008년부터 72억달러(약 8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400명 이상의 과학자, 엔지니어 등을 고용해왔다. PMI는 아이코스 기기에서 생성되는 유해물질이 일반담배보다 평균 약 90% 적다고 말한다. 아이코스는 작년 9월 30일 기준 미국, 이탈리아, 한국, 일본 등 61개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2008년 알트리아(Altria)에서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 분리됐을 때 이에 대한 노력을 강화했다(1847년 필립 모리스라는 남자가 런던에서 담배가게를 차린 것이 `필립모리스` 회사의 시작이었다. 이후 1902년 뉴욕에 법인을 세우고 2003년 사명을 알트리아로 변경했다. 2008년 필립모리스 미국 부문을 제외한 국제사업 부문이 분사해 PMI가 됐다). 스위스 뇌샤텔 소재 최첨단 연구소로 모든 연구소들을 통합했고, 연구개발(R&D)을 가속화했다. 2014년 일본 나고야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아이코스(IQOS)의 첫 번째 상용 버전을 시험 마케팅했다. 그 이후로 회사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위한 커다란 진전을 이뤄왔다.

 

구체적으로 PMI의 새 비전을 이루기 위해 내부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한 가지 변화를 예로 들자면 R&D와 영업 지출 비용이다. 2019년 기준 R&D의 98% 이상과 영업 지출의 70% 이상이 비연소 제품에 집중됐다. PMI의 담배연기 없는 제품이 판매되는 61개국에서 대부분 영업 지출은 비연소 제품의 판매를 위해 사용된다. PMI의 과학적 역량은 업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금까지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에 관한 10가지 임상시험과 18가지 비임상시험을 진행했다. 

 

―PMI는 오랫동안 성인 흡연자들이 선택해왔다. PMI의 사업 변화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PMI는 충성 고객을 잃는 것을 걱정하지는 않았나.

최선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PMI는 성인 흡연자들이 만족하고 전환할 만한 비연소 제품을 개발하고 과학적으로 평가했다. PMI의 선도적인 비연소 제품인 궐련형 전자담배는 2014년에 처음 시판됐고, 작년 9월 30일 기준 이미 61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1640만명의 성인 흡연자들이 아이코스를 선택했다. 중요한 점은 해당 소비자 중 72%가 아이코스로 완전히 전환하고 일반 담배를 끊었다는 점이다.


 

―PMI는 여전히 일반 담배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왜 기존 담배 제품을 계속 판매하는가?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이루고자 하는 기업으로서 PMI의 이미지와 명성을 훼손하는 것은 아닌지.

▷일반 담배 수요를 해결하지 않은 채 일반 담배 판매를 중단하는 것만으로는 결코 일반 담배 흡연을 없앨 수 없다. 경쟁사의 일반 담배 제품 공급과 불법 거래 시장만 커지게 될 것이고, 성인 흡연자들의 삶이나 공중보건을 개선하는 효과는 없을 것이다.

 PMI는 담배연기 없는 제품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일반 담배를 대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반 담배 관련 R&D,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있다. 담배 판매가 (지난) 5년 동안 감소하는 사이 이제 담배연기 없는 제품이 자사 전 세계 매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담배연기 없는 미래는 PMI의 노력으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정부는 비흡연자가 담배를 시작하지 않도록 규제하고, 성인 흡연자들에게는 금연을 장려하며, 계속해서 담배를 피울 사람들은 더 나은 대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러면 흡연자들은 궁극적으로 비연소 제품으로 완전히 전환할 것이다.

 

 

 

 

5. '애플카' 얘기 꺼낼까…팀쿡 오늘 밤 중대발표 예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CBS와 단독 인터뷰한 내용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7~9시(한국시간으로 같은날 오후 9~11시) 방송


CBS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디스모닝'(This morning)의 진행자로 쿡 CEO를 미리 만난 게일 킹은 애플이 "중대 발표"(Big announcement)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11314533471505&cast=1&STAND=MRH_P

 

'애플카' 얘기 꺼낼까…팀쿡 오늘 밤 중대발표 예고 - 머니투데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CBS와 단독 인터뷰한 내용이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7~9시(한국시간으로 같은날 오후 9~11시) 방송된다. 사전 녹화된 이번 인터...

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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