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로그를 방치했던 이유
2023년 마지막 글을 쓴 이후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거의 방치해놨는데요. 이유는 블로그를 투잡으로 해보고자 열심히 노력하던 중 함께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 체험형 글을 잘못 쓴 후, 유입이 확 줄었던 게 가장 컸습니다.
가장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했을 땐 글을 쓰면 늘어나는 조회수와 좋아요, 글이 도움이 됐다는 댓글들에 신이 났는데 유입이 되지 않아 조회수가 줄다보니 의욕이 사라지더라고요.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그까지는 못되더라도 한 달에 몇 만원은 되었던 광고 수입도 몇 천원으로 줄어들었고요. 블로그 글 쓰는 걸 시급과 비교하긴 어렵지만 어쨌든 글 쓰는 노력에 비해 풀이 죽었던 건 맞습니다.
2. 블로그를 되살리기로 한 이유
시작은 되게 사소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애드센스로 돈을 열심히 벌고 계시다는 분의 영상을 봤거든요.
특별한 팁을 알려주신 건 아니지만 글을 쓰면서 에너지도 얻고 키워드 발굴해서 부업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분을 폄하하겠다는 뜻은 전혀 없고 그동안 많이 바왔던 자연스럽게 블로그 강의 판매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광고 영상이었는데 무언가 끌리는 점이 있어서
"어? 그래도 다시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3. 앞으로의 계획
저는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써왔지만 파워블로거가 되신 분들처럼 명확히 주제를 잡고 유입을 늘려가는 방향이 잘 실천이 되지 않았습니다.
초반에 사람들이 블로그를 잘 하지 않을 때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글이 쌓여 유입도 생기고 작지만 수입도 있던 거였는데요.
강의를 듣든 뭘하든 제가 하고 싶은 방향이 아니면 작심삼일이 되어버리는 제 성향에 맞게 저만의 방법으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쓰고 싶은 글에 따라 블로그를 나눠서 운영하는 건데요. 키워드 찾아서 생활정보 찾는 글은 지금처럼 티스토리 블로그를 활용하고 기존 네이버 블로그는 여행에 방점을 두고 여행기를 좀 더 업로드하려고 합니다.
4. 달성하고자하는 목표
현재 설정해 둔 정량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앞으로 글을 올리면서 이 글을 수정해서 목표를 정할 순 있겠습니다.
글을 하나도 올리지 않았던 2024년보다 유입이 늘고 애드센스 수입도 는다면 만족입니다.
그렇다면 일 방문자 수 100명...? 도달할 수 있을까요?
정성적으로는 블로그 운영에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저만의 방법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남들 따라하기 지쳤거든요. 잘 되지도 않고.
아무튼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실 여러분도 자신만의 이유로 블로깅하시는 한 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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