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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30조달러 ESG시장 놓고 `G2 격전`

 

ESG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 아래 기업이 경영활동 과정에서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지배구조 부문에서 얼마나 바람직한 성과를 내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모델

 

ESG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06년 유엔(UN)이 제정한 ‘유엔 책임투자원칙(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 PRI)’

당시 유엔은 책임투자원칙을 제정하면서 투자자들이 어떤 기업에 대해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때 재무적 요소뿐만 아니라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 지배구조 등 비(非)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도록 촉구

 

ESG 투자

ESG 요소를 고려해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

 

 

 

바이든 당선인 취임 이후에는 미국과 중국이 40조5000억달러(약 5경원)까지 늘어난 글로벌 ESG 자금을 둘러싸고 양보 없는 기싸움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하는 ESG 패러다임 이면에는 거대 자본의 머니게임이 맞물리기 때문

 

유엔에 따르면 ‘유엔 책임투자원칙’에 서명한 투자기관의 숫자는 2018년 4월 기준으로 2000개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그 숫자가 5.4배나 증가했다.

2006년 63개에 불과했던 서명 기관은 올해 3605개까지 급증했다. 금융회사와 연기금 등의 PRI 참여는 ESG 각 요소를 고려해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미국(683개) 영국(563개) 프랑스(292개) 등 선진국 기관들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다. 중국의 경우 2017년 7곳에 불과했던 서명 기관이 올해 51개로 급증했다.

한국은 11개로 집계

 

7조8000억달러(약 8500조원)를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고위 임원 출신이 바이든 정부 경제팀에 합류한 점도 중국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블랙록의 ESG 상장지수펀드(ETF) 규모는 450억달러(100여 개)로 50조원에 이른다

 

 

지금까지의 ESG가 철학적이고 선언적인 의미에 그쳤다면, 전대미문의 팬데믹을 경험한 각국 정부와 기업, 연기금, 금융회사, 개인투자자 등은 천문학적인 자금을 ESG 투자에 쏟아붓고 있거나 쏟아부을 계획

 

글로벌지속가능투자연합(GSI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 세계 ESG 투자 자산은 40조5000억달러(약 4경5000조원)에 이른다. 2018년 30조6800억달러(약 3경4000조원)와 비교하면 1년 반 만에 약 1경원 늘었다. 폭발적인 증가세다.

도이치뱅크에 따르면 2030년 전 세계 ESG 투자는 130조달러(약 14경3000조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때쯤이면 전 세계 투자 자산 중 95%가 ESG의 각 요소를 고려하게 된다.

 

2015년 불과 69개, 60억달러에 불과했던 글로벌 ESG ETF 운용 자산 규모도 최근 370개, 1000억달러로 급팽창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 들어 최근까지 미국 ESG ETF 순유입액은 277억달러에 이른다. 지난해 80억달러와 비교하면 자금 유입이 3배 이상 늘었다. 2015년 순유입액은 3억9180만달러에 불과했다. 5년 만에 세상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극적으로 드러내주는 숫자다.

블랙록과 함께 ESG 투자 시장을 주도하는 스테이트스트리트(운용 자산 규모 3조1500억달러)에 따르면 글로벌 ESG ETF와 인덱스 펀드 규모는 올해 1700억달러에서 2030년 1조3340억달러로 8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환경 테마는 한 번 시작하면 100년 동안 지속되는 문제"라며 "ESG에 천문학적 자금이 몰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SG 투자 자금의 원천은 국민연금공단(NPS), 한국투자공사(KIC) 같은 전 세계 연기금과 국부 펀드다. 약 700조원을 운용하는 네덜란드 최대 공적연기금운용공사(APG)는 올해 초 석탄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한국전력 투자금 6000만유로(약 780억원)를 회수했다.

1조달러 규모로 세계 최대인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BIM) 수장인 니콜라이 탕엔(Nicolai Tangen)은 지난 10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하면서 ESG 성적표가 나쁜 기업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NBIM은 지난해 ESG 평가를 근거로 42개 기업 투자를 거둬들였다.

 

 

www.mk.co.kr/today-paper/view/2020/4726226/

 

130조달러 ESG시장 놓고 `G2 격전`

글로벌 투자 지형 바꾼 ESG 10년뒤 규모 3배이상 급팽창 친환경 강조 바이든 경제팀에 `ESG 강자` 블랙록 임원 합류 시진핑, 탄소중립 깜짝 선언

www.mk.co.kr

 

www.youtube.com/watch?v=ZPhy4FVOraY

 

메리츠 박형렬 연구위원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공감 증대 → 문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됐다.

ex) 미세먼지, 한진칼 사태

 

ESG 자체가 펀드를 기준으로 만들어져서 투자와 연결될 수 밖에 없다.

국민연금도 ESG 바탕으로 투자를 하겠다고 선언

 

지금까지는 네거티브 전략

여기는 술 파니까 빼자, 여기는 담배 파니까 빼자

테슬라, 애플을 시가총액대로 사자

 

* ESG 펀드에 투자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환경에 대해 비용을 청구하기 시작한 사회

앞으로 수익이 개선되면서 성장할 기업에 투자한다는 아이디어

 

weekly.hankooki.com/lpage/economy/201811/wk20181113100312146400.htm

 

커버스토리 ① 지속 가능한 기업의 가늠자 ‘ESG’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ESG는 기업이 경영활동 과정에서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지배구조 부문에

weekly.hankooki.com

blog.naver.com/hardark/222141463589

 

[서병수의 해외 ETF투자] 25. SPY 대신 선택할 최적의 ESG 펀드는?

[추신] 해외 ETF투자 3편부터는 개별 ETF에 대한 소개를 할 계획입니다. 이 떄 홀수편에는 상대적으...

blog.naver.com

돈이 몰리다는 ESG ETF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찾아보았는데 이 글이 자세하고 좋았다.

 

이 글에 따르면

 

1) ESG ETF가 S&P500 ETF보다 탁월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ESG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SPY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적극적인 투자행위로 보는 것은 ESG펀드에 대해 오해이며 S&P50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접근해야 한다.

2) 그래도 더 성장성이 있는 것은 맞으므로 ESG ETF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ESG 스코어가 S&P500보다 크고 수수료가 합리적인 ETF를 고르는 것이 좋다.

 그런 ETF로는 USSG, SUSA 가 있고 각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이 분이 미국 ETF를 분석한 글을 올려주셨는데 짝수 글은 적극적인 투자자, 홀수 글은 보수적인 투자자를 위한 글로 나누어 업로드 중이신가보다. 미국 ETF 고민될 때 검색해보면 좋을 듯하다.

 

 

 

2. 앱 하나로 금융·쇼핑 맞춤서비스…마이데이터 사업 21개社 허가

 

금융소비자는 은행 대출 정보와 카드 결제 내역, 보험금 납입 내역 등 전 금융사에 흩어진 본인 정보를 앱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다. 본인 입맛에 맞는 대출·카드·보험 등 각종 금융상품도 추천

 

금융위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과정

△자본금 5억원 이상

△충분한 보안설비

△소비자 보호체계 마련

△건전한 재무 상태

△데이터 산업 이해도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

 

금융에서 시작된 마이데이터 앱들의 지향점은 '생활 금융 플랫폼'이다.

금융상품 비교·추천에서 시작하지만 쇼핑·건강·여행·취미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금융 정보를 끌어모으려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

정보를 제공받는 대신 소비자들에게 어떤 혜택을 줄지가 고민이다. 

 

이번 예비허가 심사에서 미끄러진 카카오페이와 비바리퍼블리카 등 8개사는 내년 1월 중순께 다시 도전

 

 

추가 기사

 

마이데이터 앱에서는 KB·신한·우리 등 각 금융지주 '브랜드'가 사라진다.

마이데이터의 핵심은 브랜드와 상관없이 고객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것

 

특히 네이버 등 빅테크와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기업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합류하면서 금융업계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네이버에 쌓인 각종 정보와 금융 정보가 만나면 파괴력이 생긴다. 예를 들어 네이버는 전문가 온라인 상담인 '지식인 엑스퍼트'와 금융 정보를 결합할 수 있다. 금융 소비자의 주식투자 내역을 분석한 뒤 지식인에서 활동하는 세무사와 실시간으로 연결해주고 절세 상담을 받게 하는 식이다.

금융사들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기회'이자 '위기'로 느낀다. 은행 입장에서는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혁신' 기회를 맞을 수 있지만 다양한 거래 정보를 고객 요청에 따라 다른 플랫폼과 공유하는 처지에 놓이면서다. 마이데이터를 담당하는 김혜주 신한은행 상무는 "마이데이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금융권에서 사활을 건 전투가 시작될 것"이라며 "은행만 보유하고 있던 정보를 다양한 기업이 얻게 돼 전통 은행산업이 위기에 놓일 수 있다"고 말했다.

 

 

 

www.mk.co.kr/today-paper/view/2020/4726231/

 

앱 하나로 금융·쇼핑 맞춤서비스…마이데이터 사업 21개社 허가

"띵동." A씨의 스마트폰 마이데이터 애플리케이션에서 알람이 왔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은행 신용대출 이자 납부일과 금액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문제는 이달 이사로 목돈이 들어가면서 A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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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4년 `애플카`가 온다…테슬라 "나 떨고 있니?"

 

애플이 말한 건 없고 로이터 통신에서 출시 계획있다고 보도함

 

www.mk.co.kr/today-paper/view/2020/4726200/

 

2024년 `애플카`가 온다…테슬라 "나 떨고 있니?"

더 뜨거워지는 전기차 시장 소문 무성했던 애플 전기차 로이터 보도 통해 수면위로 애플, 배터리까지 자체 개발 전기차·배터리 시장 화들짝 테슬라, S&P500 입성 첫날 애플 소식에 주가 6.5%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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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중계 접종` 바이든 "트럼프 백신작전 칭찬할 만"

 

미국 신생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만든 백신 접종이 21일(현지시간)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미국은 14일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전 세계 최초로 두 종류의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이날 델라웨어주 한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코로나19에 따른 입원 환자가 미국 전역에서 11만5000명을 넘어섰지만 모더나 백신까지 공급되기 시작되자 미국 보건당국은 고무된 상태다. 내년 초까지 감염자 증가세는 막을 수 없더라도 3월 이후 추세 전환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모더나 백신은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관과 유통이 용이하기 때문에 시골 지역까지 골고루 백신을 배급할 수 있다. 모더나 백신은 이번주 전국 3700곳에 600만회 분량이 배포될 예정이다.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 측은 화이자와 공동 개발한 자사 백신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확신했다. 우구르 샤힌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독일 매체와 인터뷰하면서 "20여 개 변종에 대한 효과성 실험이 이뤄졌다"고 했다. 다만 영국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추가 실험에는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관측했다. 샤힌 CEO는 또 내년에 애초 계획한 13억회분 이상을 생산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 사용을 공식 승인했다. 오는 27일부터 EU 국가도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 세계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6개국 200만여 명으로 추산됐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영국에서 퍼지고 있는 바이러스 변종이 아직 통제 불능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영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팬데믹 기간에 훨씬 더 높은 전염률이 발생했을 때도 우리는 이를 통제했다"고 말했다.

한편 CBS뉴스는 올해 미국 사망자 수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15%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차 대전과 독감 유행이 겹치면서 전년 대비 사망자 수가 46% 급증했던 1918년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www.mk.co.kr/today-paper/view/2020/4726213/

 

`생중계 접종` 바이든 "트럼프 백신작전 칭찬할 만"

부인과 함께 화이자백신 맞아 "의료진에 신세" 감사 표하며 이례적으로 트럼프 추켜세워 파우치는 모더나 맞을 예정 화이자 비해 보관·유통 쉬워 美사망자 증가폭 102년來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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