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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조 들여 전국에 깐 태양광…전력 생산은 4조 원전 1기급

 

2017년까지 2조원 안팎이던 연간 태양광 건설비

정부가 탈(脫)원전을 선언한 이듬해인 2018년 3조3476억원으로

지난해 4조9053억원, 올 들어 8월 말까지 5조22억원

 

같은 기간 신고리 4호기와 비슷한 전력(92억2118만㎾h)을 만들어낸 태양광에 투자된 돈은 5년8개월간 18조8618억원으로 다섯 배, 더군다나 태양광의 지난해 생산비용은 ㎾h당 99.98원으로 원전(㎾h당 58.31원)과 비교 됨.

 

이론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설비용량)만 따지면 전국 6만 여곳의 태양광(1058만㎾)이 신고리 4호기(140만㎾)의 7.6배에 달한다. 하지만 태양광의 실제 전력생산량은 설비용량에 크게 못 미쳤다. 태양광은 맑은 날 해가 떠 있을 때만 제대로 전력을 생산하지만 원전은 24시간 쉬지 않고 돌릴 수 있어서다.

 

계절별 태양광 발전량은 봄, 가을, 여름, 겨울 순으로 많다. 겨울엔 적은 일사량과 눈 때문에, 여름엔 고온과 장마·태풍으로 발전량이 줄어서다. 반면 전력 소비량은 냉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과 여름이 가장 많다. 원전은 이때 전력 수요를 떠받치다가 태양광 발전이 늘어날 때는 가동률을 낮춘다.

 

정부는 오히려 태양광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탈(脫)원전 정책도 수정하지 않겠다는 입장

 

 

태양광은 원전에 비해 안전하지만 효율이 낮고 면적을 많이 차지하고 결과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하지만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수정할 계획은 없다.

 

 

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121477451

 

[단독] 19조 들여 전국에 깐 태양광…전력 생산은 4조 원전 1기급

[단독] 19조 들여 전국에 깐 태양광…전력 생산은 4조 원전 1기급, "태양광 비효율 너무 커 탈원전 정책 수정 불가피"

www.hankyung.com

 

 

2. '본업보다 부업' 집중…디즈니·우버, 불황 뚫었다

 

사업 다각화로 위기 탈출한 기업들

 

1) 디즈니

 

“2024년까지 가입자를 최소 6000만 명 확보하겠다.”

 

당시 “야심차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 목표는 불과 1년여 만에 초과 달성.

디즈니는 지난 11일 ‘투자자의 날’을 맞아 총 가입자 수가 8680만 명이라고 공식 확인.

이 회사 주가는 하루 동안 13.6% 급등했다.

 

2019회계연도(2018년 10월~2019년 9월)에 올린 696억달러(약 76조원)의 매출 중 디즈니랜드와 같은 테마파크 매출 비중은 37%, 올해 방문객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이 부문 매출 비중은 23%로 급감

 

테마파크 부문을 빠르게 대체한 건 디즈니 플러스

월 일정액(6.99달러)을 내면 영화와 TV쇼 등을 무제한 볼 수 있는 서비스

2018년만 해도 전체의 5%에 불과했던 스트리밍 매출은 올해 24%로 급증해 테마파크 부문마저 넘어섰다.

코로나19 직격탄에도 디즈니의 총매출이 지난 1년간 6%밖에 줄지 않은 배경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한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1300만 명을 새로 확보

내년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홍콩, 동유럽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이 새로 밝힌 2024년 가입자 전망치는 2억3000만~2억6000만 명이다.

과거부터 운영해온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현재 가입자 3880만 명)와 ESPN 플러스(1150만 명) 이용자는 별도다.

 

밥 차펙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수년 내 개봉할 마블, 픽사, 루카스필름 등의 영화 100여 편 중 80%를 디즈니 플러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당분간 적자가 불가피하겠지만 2024년엔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 우버 

 

우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차량 호출 매출은 13억65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반토막났다.

반면 같은 기간 음식 배달 매출은 14억5100만달러로 두 배 넘게 뛰었다.

주력이던 차량 호출보다 음식 배달업 비중이 더 커진 것이다.


우버는 여세를 몰아 이달 초 음식 배달 경쟁사인 포스트메이츠를 26억5000만달러에 인수했다.

합병 후 미국 시장 점유율은 약 35%로 1위 업체인 도어대시(50%)를 위협할 만한 수준으로 커졌다.

우버 주가는 올해 3월의 저점 대비 서너 배 급등했다.

 

3) 워너브라더스

 

영화 제작·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도 ‘코로나 위기’를 맞아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본연의 영화 제작과 별개로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맥스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HBO 맥스는 5월 선보인 구독결제 서비스(월 14.99달러)다. 내년 개봉하는 매트릭스4, 수어사이드 스쿼드2 등 모든 신작 영화를 극장과 동시에 HBO 맥스에서 개봉할 계획이다. 앤 사노프 워너미디어 CEO는 “전례없는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창의적 해법을 강구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했다.

 

 

디즈니 플러스가 잘 될 거라는 건 알았지만 가입자 수 증가세가 매우 빠르네

본업보다 부업이 잘된다는 기사에 디즈니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디즈니 본업은 컨텐츠 제작!

 

+ 아직은 스트리밍 부분이 적자인가보다

 

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121476041

 

'본업보다 부업' 집중…디즈니·우버, 불황 뚫었다

'본업보다 부업' 집중…디즈니·우버, 불황 뚫었다, 사업 다각화로 위기 탈출 테마파크 발길 끊긴 디즈니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강화 올해 매출, 주력사업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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