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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키, 온라인 선전 불구 1·4분기 매출 38%↓(20.6.26. 기사)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의 지난 1·4분기 매출이 코로나19에 따른 오프라인 매장 영업 차질로 38% 감소했다.

25일(현지시간)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에 코로나19로 닫았던 매장들이 대부분 열었으며 온라인 판매가 75% 증가했지만 전체 매출 감소를 막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온라인판매는 나이키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했다. 지난 분기 나이키의 매출은 1년전 101억8000만달러(약 12조2000억원)에서 63억1000만달러(약 7조5800억원)로 감소했다. 북미 시장 매출은 23억3000만달러(약 2조8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6% , 대중화권은 16억달러(약 1조9200억원)로 3% 떨어졌다.

도나호 CEO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차질을 인정하면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전망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키를 비롯한 유통업체들은 각 정부의 이동제한과 소비자들의 외출 기피로 상당수의 매장 영업을 중단해야 했다.

현재 북미 매장의 85%, 유럽과 중동, 아시아는 90%가 정상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나호 CEO는 앞으로 디지털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소규모 매장 150~200곳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키 주가는 실적 발표후 장외거래에서 주당 손실 51센트를 기록했으며 올해 현재까지 1% 떨어졌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하면서 시총1577억달러(약 1893조원)를 보이고 있다

 

 

2. "운동화만 팔다간 망할 수도" 닌텐도·넷플릭스와 경쟁하는 나이키

 

'20년 전 나이키는 깨달았다. 아디다스가 아닌 닌텐도와 싸우고 있다는 걸.'

1990년대 중반 매출이 급성장하던 세계 1위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는 1998년부터 성장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아디다스 같은 경쟁사가 급성장한 것도, 나이키의 점유율이 떨어진 것도 아니었다. 분석 끝에 나이키는 전혀 다른 시장에 고객을 빼앗기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원흉은 사람들을 집안에서 게임에 빠지게 만든 '닌텐도 열풍'이었다.

이후 나이키의 경쟁사는 계속 바뀐다. 닌텐도와의 경쟁을 위해, 신발 밑창에 온라인 센서(감지기)를 달아 친구들과의 운동량 경쟁심리를 자극하는 게임 요소를 접목했더니 얼마 안 가 애플이 등장했다. 애플이 아이폰으로 소프트웨어를 장악하자 나이키는 칼로리 소모량과 운동거리 등을 측정해 건강을 관리해 주는 스마트워치로 대응했다.

나이키가 2012년 처음 출시했던 스마트워치 '퓨얼밴드' 시리즈 중 하나. 나이키 홈페이지 캡처

전문가들은 지난 20여년 간 나이키가 확보하려 한 것은 스포츠용품 시장의 점유율이 아니라 소비자의 '시간 점유율'이라고 본다. 디지털 바람으로 업종간 경계가 갈수록 희미해지면서, 시간 점유의 과제는 기업의 디지털 광고 영역까지 침투, 미디어커머스 전쟁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나이키의 다음 경쟁자는 넥플릭스가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올 정도다.

미디어커머스도 영상 시청시간 점유 싸움



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편의점, 패션기업 등 유통 업체는 미디어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에 눈을 돌리고 있다.

영상 콘텐츠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미디어커머스는 모바일 영상 소비에 친숙한 소비자층을 유인할 수단이다. 운동화만 팔아선 망할 수 있다는 나이키의 시사점이 유통 기업을 드라마 제작에까지 나서게 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디어커머스에 도전했던 기업들은 웹예능 등 대부분 코미디적 요소에 중점을 뒀다. 최근 방송인 황광희가 유통기업 사장과 함께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 '네고왕'이 대표적 사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을 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도 주력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재미만으로는 상품 구매까지 잘 연결되지 않는 게 문제다. 또 라이브커머스는 애초 구매가 목적인 이용자가 많아 신규 고객 창출이 제한적이다.

이에 기업들은 아예 브랜드 스토리나 제품을 주제로 한 드라마 제작에 나서고 있다. 방송사가 제작한 드라마에 상품을 협찬하던 간접광고(PPL)나 상품 어필에만 집중되는 라이브커머스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형태다.

일반 커머스와 미디어커머스 차이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69&aid=0000559048

 

"운동화만 팔다간 망할 수도" 닌텐도·넷플릭스와 경쟁하는 나이키

'20년 전 나이키는 깨달았다. 아디다스가 아닌 닌텐도와 싸우고 있다는 걸.' 1990년대 중반 매출이 급성장하던 세계 1위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는 1998년부터 성장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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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이키, 美 본사 직원 500명 해고...1년새 수익 2조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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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美 본사 직원 500명 해고...1년새 수익 2조원 '급감'

나이키가 미국 오리건주 비버튼 인근에 있는 본사에서만 500명 이상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폭스뉴스가 4일 보도했다. 나이키는 최근 주정부 당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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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코로나 때 기사들로 3,4분기 실적이 반등하면서 긍정적인 기사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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