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현재 상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미국 주식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른다.
한국 주식도 잘 모르지만 미국 주식은 더 모릅니다.
기본적으로 돌아가는 것도 모르기 때문에 미국 주식 관련 책이라도 한 권 읽어야 합니다.
요즘 '미국주식 처음공부' 서평이 많이 보이던데 일단 목록에 저장해뒀어요.
실적 분기
3~5월 / 6~8월 / 9~11월 / 12~2월
2) 브랜드로서 나이키를 좋아한다.
그냥 좋아합니다.
신발이 예쁘고 옷이 예뻐서 유일하게 충성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나이키 관련 기사를 읽어봅니다.
1. "아마존에서 안 팔아" 나이키 '신의 한수' 통했다
직접 파는 D2C, 수수료 아끼고 고객 경험 늘려
‘탈 아마존’ 선언한 나이키, 코로나 속 매출·영업익 증가
美 D2C 시장, 올해 23조원… 웰빙·의류·테크 분야 성장할 것
"아마존에서 안 팝니다."
2019년 11월 미국 스포츠 의류·용품 업체 나이키는 탈(脫) 아마존을 선언했다.
소비자 직거래 판매 방식인 'D2C(Direct to Consumer·DTC)'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2020년 9~11월 나이키의 매출은 전년보다 9% 늘어난 112억달러(약 12조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5억달러(약 1조6300억원)를 기록했다. D2C 매출은 43억달러(약 4조7000억원)로 전년 대비 32% 신장했고, 온라인 판매는 84% 급증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점포를 폐쇄하면서 3~6월 매출이 36% 폭락하고 6~8월 매출이 1% 가까이 떨어졌지만, D2C 채널인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 백화점·쿠팡 필요 없다… ‘실적·고객 경험’ 잡는 D2C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제조사가 온라인으로 직접 판매하는 D2C가 부상하고 있다. 안경 기업 와비파커, 면도기 기업 달러쉐이브, 화장품 기업 글로시에, 매트리스 기업 캐스퍼 등이 자사 온라인몰을 기반으로 한 직접 판매로 성장했다. 채널 의존도가 높았던 전통 제조 업체들도 D2C에 뛰어들었다. 나이키를 비롯해 로레알, 버켄스탁 등이 D2C로 전환했고, 구찌, 루이비통 등 명품도 자사 온라인몰을 구축해 직접 판매를 확대하는 추세다.
만드는 것에만 집중해 온 제조업체들이 판매에 뛰어든 이유는 ‘실적’과 ‘고객 경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D2C는 유통업체에 입점하면서 지불하는 수수료를 아껴 안정적인 이익을 거둘 수 있다. 유통업체에 휘둘리지 않고 자체적으로 브랜드 경험을 제어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관계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기존 소매업체와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 활동부터 한정판 운동화 구매까지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나이키플러스 멤버십 앱./나이키
실제 나이키는 D2C 선언 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유료 회원제로 개편하고, ‘나이키 라이브’와 같은 체험형 직매장을 늘려 고객 접점을 높였다. 또 고객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기업 셀렉트(Celect)를 인수했다. 현재 나이키플러스 회원은 2억5000만 명이 넘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들은 나이키 웹사이트 이용자보다 돈을 3배 이상 더 쓴다.
2. 나이키, 대체 얼마나 큰 기업일까? [스포츠 브랜드가치 기업편]
10위 리복
9위 YES 네트워크 ( 양키스 엔터테이먼트 앤 스포츠)
8위 UFC
7위 언더아머
6위 푸마
5위 스카이스포츠 (프리미어리그)
4위 게토레이
3위 아디다스
2위 ESPN
1위 나이키 368억달러(40조 3806억)
우리나라에서 나이키보다 시총 큰 기업 삼성밖에 없음ㅋ
포브스 100대 브랜드 중 13위
구찌, 에르메스 등 럭셔리 브랜드, 펩시, 아우디, 스벅보다 높음
넷플릭스 라스트 댄스 → 조던 판매량 급증했다
나이키의 막강한 팬덤
www.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228
3. '살길은 혁신뿐'이라는 나이키와 룰루레몬
나이키도 혁신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다. 나이키는 10여 년 전만 해도 아디다스, 푸마 등과 경쟁했지만 지금은 확실한 1위 신발 브랜드가 됐다. 업계에서 "코로나로 다들 옷을 대충 입고 다녀도 신발만큼은 나이키를 신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일찌감치 온라인에 주력하며 소비자를 분석하고 관련 제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나이키는 모바일 앱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을 통해 홈트레이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키, 몸무게, 운동 시간 등을 입력하면 개인 맞춤형 운동을 추천해준다. 5분 플랭크, 15분 뱃살 빼기 운동 등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할 수 있고 나이키 입장에서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관련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나이키의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순이익은 15억2000만달러(약 1조6458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
나이키와 룰루레몬의 공통점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한다는 것이다. 국내에도 많은 의류 기업이 있지만 이들만큼 혁신한다는 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했다. 그간 국내 의류 기업은 유행에 편승해 쉽게 돈을 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4. 온라인 매출 82%↑…나이키 어닝서프라이즈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온라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실적 부진에 시달렸던 나이키가 온라인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 이 같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나이키는 이날 1·4분기(6~8월) 전체 매출이 105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0.6% 줄었지만 시장 예상치(91억5,000만달러)를 10억달러 이상 넘어서는 실적이다.
순수익 역시 전망치를 뛰어넘었다. 1·4분기 나이키의 순이익은 15억2,000만달러(주당 95센트)로 전년동기(13억7,000만달러)보다 2억달러 가까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국 시장 매출이 6% 증가한 반면 미국 매출은 2% 감소했다. 나이키는 코로나19가 오히려 온라인 매출 확대의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폐쇄되면서 올 초 매출이 40% 가까이 급감한 나이키는 자체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온라인 고객 확보에 집중했다.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현재의 소비자들은 디지털 방식으로 접근한다”며 “우리는 디지털이 시대 변화로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이키는 올 초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매출이 감소했지만 디지털 판매 증가로 하반기 매출이 늘며 올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정보 회사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나이키의 올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발표에 이날 나이키 주가는 3.09% 오른 116.87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15% 가까이 급등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7YUQ0RTI
5. NH투자증권 “내년에도 나이키 주가는 승승장구”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나이키 주가가 심상치 않다. 나이키는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비중을 30%까지 올리겠다는 발표 후 지난 1분기에 30%을 돌파했다.
2분기에는 코로나 장기화에도 온라인 매출 호조로 분기 매출 112억달러, 영업이익 16억달러, 지배주주순이익 13억달러, 주당순이익 0.78달러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NH투자증권은 21일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홈트레이닝 등 운동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이 고착됨에 따라 내년에도 글로벌 스포츠·아웃도어의 업황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특히 내년에는 도쿄 올림픽과 유로 챔프 등 빅 이벤트와 신제품 출시 주기에 진입해 긍정적인 모멘텀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나이키 소비자직거래(D2C) 매출은 43억달러(32%), 나이키 브랜드 온라인 매출은 84%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전체 재고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43%로 전년 동기 대비 0.9%p 하락했다. 이는 제품 정상가 판매율은 올라갔으나, 재고 소진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 구조조정 비용, 소비자 직거래 전략을 위한 디지털 관련 투자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미국 40억달러, 유럽 29억달러, 중국 23억달러, 아시아‧라틴은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은 싱글 데이 행사로 인한 고성장(전년 대비 24% 상승)이 눈에 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나이키는 티몰(Tmall) 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트래픽을 기록했으며, 약 400만명 이상의 신규 멤버가 유입됐다.
온라인 매출은 약 5억달러를 기록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위크(Black Friday Week) 동안에는 아이템별로 신발 68억달러, 의류 36억달러, 용품 3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패션 산업 브랜드가 온라인 소비자 직거래(D2C) 전략 강화에 따른 실적개선이 중요한 투자포인트가 되고 있다”며 “국내에서 이와 부합하는 기업으로는 휠라홀딩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
6. 주식 대신 운동화 모아요…코로나 뛰어넘은 브랜드 `나이키`
MZ세대(1020)에게 `농구 황제` 스토리 들려준 이유
나이키의 창업 스토리는 너무나 유명합니다. 1964년 필 나이트가 빌 보워먼과 함께 `블루리본 스포츠`로 시작해 5만 원 주고 만든 육상 트랙 모양의 `스우시(Swoosh)` 로고에 나이키라는 이름으로 바꿔 56년 만에 190조 원 가치의 브랜드가 됐죠.
나이키를 다른 스포츠 브랜드와 다른 위치에 서도록 만든 건 전체 매출에서 10%를 차지하는 브랜드, 조던입니다. 나이키는 84년 루키로 데뷔한 마이클 조던만을 위한 농구화를 만들어 첫 해에 약 1,400억원, 1997년엔 `조던 브랜드`를 자회사로 떼어내 현재 1조 원의 매출을 내는 회사로 만들었습니다.
은퇴한지 17년이나 지난 마이클 조던은 올해 4월 ESPN과 넷플릭스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로 다시 부활했습니다. 1984년 신인이었던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에 입단해 농구황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는 노골적으로 나이키 조던 브랜드를 파고 듭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조던의 현역시절 경기를 보고 팬이 된 3040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조던 은퇴 이후에 태어난 10대와 20대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GD가 즐겨신는 브랜드 로고쯤으로 알고 있던 조던이 농구황제였다는 걸 되살려 스토리와 희소성을 갖춘 브랜드로 재포장하는 겁니다.
그 덕분에 다큐멘터리가 공개된 2분기 나이키는 구찌, 프라다를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로 선정됐고, 코로나19 여파에도 `에어 조던` 전용 농구화 판매량이 40% 늘었습니다. 다큐가 공개된 뒤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조던이 실제로 신었던 에어조던1 운동화는 무려 6억9천만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 디지털 플랫폼 타고 월가 예상치 `점프`
매년 고성장해온 나이키였지만 위기도 물론 있었습니다. 2016~2017년 나이키는 아디다스 수퍼스타에 스니커 판매량 1위를 내주는 등 매출 둔화를 겪었습니다. 2017회계연도 2.51달러였던 주당순이익이 1년 만에 1.17달러로 곤두박질치자 나이키는 디지털 판매 전략을 확대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소비자에 대한 직접 판매, DTC(Direct To Customer)라고 불리는 전략입니다. 직영 매장에서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이키 플러스를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늘려 매출을 늘리는 겁니다. 나이키는 지난해에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재고와 유통관리를 도울 `셀렉트`를 인수하고, 독자적인 소비자 구매 습관, 유형 등 데이터를 갖게되자 작년 11월부터 유통 파트너였던 아마존과도 결별합니다.
이런 투자 덕분에 나이키는 코로나가 터진 올해 3월~5월 7억5천만 달러의 적자를 내고도 연간 매출은 374억 달러, 1년 전보다 4% 줄어드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고서 나이키는 6월~8월 사이 온라인 판매를 82% 늘려 분기 매출 106억 달러, 월가가 예상한 실적을 뛰어넘었습니다. 이로 인해 나이키 주가는 4월 이후 74% 상승해 시가총액 1763억 달러(약 190조 원)로 올라섰습니다.
나이키의 이런 실적을 돋보이게 하는 건 이색 행보 때문이기도 합니다. 나이키는 올해 흑인 차별에 저항해 33년간 밀던 슬로건(JUST DO IT)을 `이번만은 하지마`(For Once, Don`t Do It)으로 바꾸고 일본에선 차별과 이지메 문화를 비판한 광고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나이키가 설립한지 반세기가 지난 거대 스포츠·패션 기업인데도 새로 태어난 기업처럼 여겨지는 것은 불멸의 스타와 함께 만든 스토리와 시대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대변해온 시너지 때문인듯 보입니다.
https://news.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012180270&t=N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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